노벨 문학상 소설가 한강 소개, 책 추천(채식주의자,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노벨상은 철저한 보안으로 수상 직전까지도 수상자에게도 알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번 노벨 문학상의 주인공이 우리날의 작가인 '한강'님이 되어 모두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작가들은 한국어로 쓰기때문에 외국에서 시상하는 노벨상에 불리하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그럼에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님을 알아보겠습니다.

노벨문학상 한강

한강 작가

국가적 쾌거이기도한 노벨상 수상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는데에 의미가 큽니다. 아시아의 작은 나라에서 우리의 문화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만큼 소설과 같은 문학에서도 인정을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노벨상 수상은 전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상 이후 처음입니다. 그동안 고운 시인 등 물망에 오른 분들은 있었지만 이번 발표 전까지 우리나라에서 수장자가 나올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정말 크게 축하할 일입니다.

한강 작가님

• 학력 : 연세대학교 국문학 학사
• 데뷔 : 1994년 '붉은 닻' _ 서울신문
• 수상 

- 1999	25회 한국소설문학상
- 2000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 2005	제29회 이상문학상 대상
- 2010	제 13회 동리문학상
- 2015	제15회 황순원 문학상
- 2016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채식주의자)
- 2017	말라파르테 문학상
- 2018	제 12회 김유정 문학상
- 2019	제 24회 아르세비스포 후안 데 산 크레멘테 문학상
- 2023	메디치 외국문학상 ( 작별하지 않는다 )
- 2024	노벨 문학상

작품 소개

작품소개

 

• 작별하지 않는다

2021년 작. 제주4.3을 배경으로 한 소설입니다. 학살 이후 실종된 가족을 찾기 위한 생존자의 투쟁의 서사입니다. 제주에서 경산의 공간에서 폭력과 공포에 굴하지 않고 인간은 포기하지 않고 작별할 수 없다는 내용의 책입니다.

• 소년이 온다

2014년 작. 섬세한 감수성과 치밀한 문장으로 존재의 본질을 탐구해온 작가 한강의 여섯번째 장편소설입니다. 1980년 5월을 다룬 작품입니다. 무고한 영혼들의 말을 대신 전하는 듯한 진심어린 문장드로 5.18 이후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 채식주의자

2016년 작. 부커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학의 입지를 확장시킨 한강작가님의 장편소설입니다. 육식을 거부하며 가족들과 갈등을 빚기 시작하는 '영혜'가 중심인물로 등장하고 영혜를 둘러싼 남편, 형부, 언니의 시선에서 진행되는 이야기입니다. 가부장의 폭력과 그 폭력에 저항하여 금식을 통해 동물성을 버리고 나무가 되고자 한 영혜가 보여주는 식물적 상상력이 독자들을 아우러 크나큰 공명을 이루어 낸다고 합니다.

 

도파민네이션(쾌락의 과잉 시대에서 균형 찾기)_ (책8)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뜨겁지만 푸르른, 아프지만 설레는 여름)_(책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