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 개발서 같은 책만 보고 싶은 책 리스트에 넣어놓다가 문득 너무 삭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내 눈에 띈 책은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이다. 파란색 계통의 표지가 시원하니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에는 따뜻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힐링 소설을 기대하며 표지를 넘겼다. 책 정보 제목 :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저자 : 마치다 소노코 출판사 : 모모 독서기록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일본과의 감정은 그리 좋지 않지만 외국에 나가보면 일본만큼 우리나라 분위기와 친숙한 곳도 없는 것 같다. 뭔가 이국적이면서도 닮은 듯한 분위기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면서도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한다. 그래서 나와 같은 또래들은 일본 문화도 많이 경험하며 자랐다. 특히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서 일본을 궁금해하는 사..

한국사회는 현재 인정 욕구에 중독되어 있는 듯 하다. SNS에 본인의 행복한 모습,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모습들을 올리기에 혈안이 되어있고 이를 위하여 자신의 처지에 맞지 않는 소비도 불사하는 등 과도한 소비를 하는 모습들도 많이 보인다. 진짜 부자들은 어떻게 돈을 쓰고 모으는지 책의 제목을 보고 궁금하여 읽게 되었다. 책 정보 제목 : 부자아빠의 돈공부 저자 : 이용기 출판사 : 동양북스 독서기록 "사람에게 가장 큰 상처는 빈 지갑이다" 저자가 말하는 이 문구는 이제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나이가 되었다. 가족이 생겼고 지켜야 될 것들이 늘어났다. 자본주의에 사는 우리에게 돈은 필수품이다. 하지만 이러한 돈을 얼마나 가져야 만족하는지에 대한 척도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저자의 생각도 같다. 결국의 목적..

나 혼자 산다에 배우 하석진이 읽는 모습이 방영되며 더욱 유명세를 탄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문득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리저리 알아보던 중 밀리의 서재라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알게 되어 책 읽기에 취미를 들여보려고 한다. 다 읽고 나서 든 생각은 '나는 잘 살고 있는가.' 책 정보 제목 :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저자 : 강용수 출판사 : 유노북스 독서 기록 2024년 새해의 다짐으로 책을 읽어보려고한다. 초등학교를 입학하면서부터 대학교 때까지 필독서가 있었고 책을 읽으라는 소리를 수도 없이 들었다. 딸을 키우며 교육에도 관심이 가는데 요즘 아이들의 문해력이 많이 낮아졌다는 얘기가 많다. 확실히 동영상이 더욱 친숙한 세대인 만큼 책 읽을 시간이 없어 보인다. 딸아이는 그래도 너무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