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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퀸즈 롯데몰 수지점을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는 일반 점포, W, W+ 등 차별화된 애슐리들이 많이 있었는데 모두 퀸즈로 바뀐 것 같습니다. 롯데몰 수지점도 몇 년 전까지 W였었는데 퀸즈로 바뀌고 처음 방문한 후기입니다. 최신 가격과 수지몰점 대기 시간, 음식들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애슐리 퀸즈 가격
애슐리는 가성비의 뷔페 형식 레스토랑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애슐리 투고, 애슐리 W, 애슐리W+, 애슐리 퀸즈 등 여러 가지 등급을 나누어 서비스를 다르게 하기도 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많은 점포들이 문을 닫았었는데 요새 보니 많은 곳들이 다시 생겨나고 매장도 모두 퀸즈로 바꾼듯합니다. 기흥역에도 새로 생긴 것을 보았는데 이번에 방문한 수지점도 W에서 퀸즈로 바뀐 것을 보니 애슐리를 모두 퀸즈로 변경하며 서비스의 질도 높이는 듯합니다. 가격은 위의 표와 같고 주말에 방문한 저는 성인 27,900원, 아이 7,900원의 금액을 계산하였습니다. 혹시 할인 카드가 있으신 분들은 함께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롯데몰 수지점 대기 시간
아침도 거르고 조금 이른 점심을 먹기 위해 열심히 챙겨서 도착했지만 이미 앞에는 27팀이 대기중이었습니다. 도착하여 바로 전화번호를 누르고 예약을 하니 일요일 11시 59분 예약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예약을 카톡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주변을 구경하고 다니면 시간이 빨리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시간 대기 현황확인하기로 확인하시면서 수지몰을 돌아다니셔도 됩니다. 대기 등록 취소하기 버튼이 함께 있으니 취소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27팀이 지나고 나서야 겨우 저희 차례가 되었습니다. 입장시간은 12시 50분으로 거의 50분정도가 걸렸습니다. 들어가면서 스테이크,주류를 선택할지 기본 샐러드바만 선택할지 결정한 후에 인원수를 미리 계산합니다. 그러면 테이블 번호가 지정되어 영수증을 받습니다. 자리의 번호를 확인하시고 샐러드바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애슐리 퀸스 샐러드바 음식들
처음 가서 눈에 가장 먼저 띈 샐러드, 과일 후식들입니다. 후식들은 사람들이 많이 찾았는지 벌써부터 많이 비어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침도 거른 터라 너무 배가 고파 대충 사진을 찍으며 음식을 담기 바빴습니다.
애슐리 치킨은 예전부터 유명했던 만큼 역시나 부드러운 튀김이 맛있었습니다. 살코기도 모두 닭다리 살인 듯 부드러웠습니다. 아이들이 먹을만한 메뉴들도 많고 한식, 중식, 일식, 여기에 지중해식 생선 스테이크 등 정말 가짓수가 다 먹어보지 못할 정도로 많았습니다.
파스타는 사진에 3종류만 찍혔는데 총 4가지 종류로 크림, 두움바, 토마토, 알리오올리오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양장피와 함께 옆에 있는 매뉴는 전복죽과 미역국입니다. 그 옆으로는 한식 메뉴들이 있었는데 지금 보니 사진만 찍고 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
매운 볶은 우동, 매운 소스에 버무린 김말이 등 간이 좀 세고 매운 음식들이 좀 많았습니다. 핫 앤 치즈가 현재 애슐리에서 홍보하고 있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 여름을 더 맛있게 핫 앤 치즈라는 슬로건이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콘치즈, 치즈 볼 등 치즈 메뉴들이 곳곳에 눈에 띄었습니다.
다음은 버팔로윙들과 현재 메인 메뉴인 것 같은 타코입니다. 그 옆으로 지중해식 생선 음식이 있는데 이 음식이 저는 제일 맛있었습니다.
한 바퀴를 빙 둘러보고 처음 선택한 음식들입니다. 너무 배가 고파서 대충 사진을 남기고 먹는데 바빴습니다. 홍합탕은 너무 싱거웠고 파스타는 보통의 뷔페 파스터였습니다. 연어 초밥과 타코 고추냉이 군함등 해물 쪽은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멍게 비빔밥은 입맛 돋우기에 좋았으며 버펄로윙, 생선요리, 메밀 소바, 떡볶이 등 맛있는 음식도 많았습니다.
배부르게 1시간 반을 먹고 다 먹은 그릇들은 로봇을 불러 정리하였습니다. 직원들도 같이 치우기는 했지만 로봇들이 열일을 하고 있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딸아이는 후식으로 초코를 한가득 가져와서 퐁듀로 먹었고 저는 아내가 가져온 크로아상 생지 와플과 함께 커피 먹으며 마무리했습니다. 크루아상 생지 4개를 함께 구워서 꽃모양을 만들었습니다. 배가 불러서 더는 못 먹을 것 같았는데 달달한 와플이 후식으로 좋았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망고 패션후르츠, 바닐라 이렇게 2가지 종류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망고 패션후르츠 맛이 상큼하니 더부룩한 속을 달래주었습니다.
요새 물가가 너무 올라서 저희 가족 외식에 5만원 이상씩은 소비되는 것 같습니다. 애슐리 퀸즈는 그렇게 싸지도 않지만 성인기준 2만 원대의 뷔페라는 점에서 충분히 가성비 레스토랑이라고 생각됩니다.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을 때 여러 가지 음식들을 가성비 가격에 즐기실 분들은 다시 한번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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