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데이터 옮기기(자급제, 스마트 스위치)_feat. 갤럭시S24+

  이번에 새 휴대폰을 자급제로 구매하며 기존 휴대폰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몇 년 동안 쓴 스마트폰의 데이터들을 옮기려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스마트 스위치'라는 어플로 손쉽게 이전 폰과 같이 사용하실 수 있으니 함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갤럭시 S24+모델과 함께했습니다.

새 핸드폰 데이터 이동

데이터 옮기기 순서(카카오 백업)_수정 24.08.15

카카오 대화 백업

  새 핸드폰을 구입하면 가장먼저 옮겨야 할 것이 카카오톡 대화 데이터입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카카오톡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존의 스마트폰에서 더보기 - 채팅 - 대화/미디어 백업하기의 순으로 백업을 해 줍니다.(카카오톡 서랍을 쓰시는 분들은 다른 복원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제가 따로 카카오 서랍을 사용한 복원방법을 포스팅할 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정24.08.15)  대화/미디어 백업은 유료 서비스로 월 정액을 가입하셔야합니다. 따라서 카카오톡 서랍을 사용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대화 백업을 누르시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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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대화내용을 백업했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새로운 핸드폰과 기존 핸드폰을 연결하여 데이터를 옮겨보겠습니다.

기존 핸드폰의 자료들을 새 핸드폰에 옮긴 후에 USIM칩을 옮겨주시고 개통을 한 후 카카오톡 계정을 연결합니다.

스마트 스위치 사용하기

새폰 켜기

  먼저 작업을 진행 하기 전에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곳에서 진행합니다. 새로운 폰에 구글 로그인도 하고 설정을 하려면 와이파이가 필요합니다. 또 USIM칩은 새로운 폰에 옮기고 시작하셔도 되고 데이터 이동이 끝난 후에 옮기셔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데이터를 다 옮기고 나서 USIM칩을 옮겨 장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새로운 스마트폰을 켜면 환영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시작됩니다. 다음으로 넘기면 안드로이드 기기 또는 아이폰에 연결하는 등의 기존 휴대폰의 종류를 고르는 창이 나옵니다. 저는 이전 핸드폰도 갤럭시였기 때문에 맨 위의 안드로이드를 선택하니 QR스캔하는 화면이 나왔습니다. 이 QR코드를 기존 핸드폰으로 연결합니다.

스마트 스위치 연결

QR코드로 스캔을 하면 바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면 어플 찾기에서 스마트 스위치를 찾으셔서 연결하셔도 됩니다.

데이터 옮기기 작업

연결을 하는 과정은 처음 이전 기기에 인증을 하고 나면 준비 화면이 나옵니다. 준비화면을 거쳐 기기의 데이터를 복사할지 묻는 중간 창을 거칩니다.

데이터 전송 방법

스마트 스위치를 시작하고 사용 권한을 안내받습니다. 다음을 눌러 다음 창으로 이동합니다. 데이터를 전송할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와이파이를 이용하여 무선 데이터 전송을 하여도 되고 직접 c to c케이블을 연결하여도 됩니다. 저는 안정성을 위하여 케이블을 직접 꼽기로 했습니다. 케이블로 하실 때는 배터리가 충분한지 아니면 무선 충전을 하면서 진행할 수 있는 장소에서 진행하셔야 진행 중에 휴대폰이 꺼지는 일이 없습니다.

케이블연결

  케이블을 연결하라는 창이 나오면 케이블을 연결해줍니다. 연결한다는 중간 창을 지나 데이터를 모으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데이터 설정

어떤 자료를 가져올지 휴대폰이 파악을 마쳤으면 모두 다 옮길지 통화 기록, 메시지만 옮길지 직접 고를지 선택하는 창이 나옵니다. 모두 옮기실 분은 첫 번째를 선택하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저는 사진과 동영상은 미리 다른 곳에 백업을 해둔 상태여서 이미지, 동영상을 제외하고 옮기기를 선택하였습니다. 사진과 동영상 파일의 크기가 커서 다 옮기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카카오톡의 데이터 전송 창이 나옵니다. 처음에 카카오톡 어플에서 대화를 백업해 두셨으면 데이터 백업이 다 끝난 뒤에 어플에서 불러올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선택하고 넘겨줍니다.

구글설정

데이터 전송중의 창이 뜨고 다음으로 구글 설정을 하는 창이 뜹니다. 안드로이드 기반인 갤럭시 폰은 구글 계정 로그인을 하고 사용하기 때문에 구글 설정을 해야 합니다. 구글 설정을 하고 휴대전화 보호를 위한 지문 인식 등의 절차를 마칩니다.

설정 완료

 여러가지 구글의 편의 기능들을 설정하라는 창이 나오면 필요한 것을 설정하고 필요 없는 것은 건너뛰기를 눌러서 설정을 마쳐줍니다. 이번 갤럭시 s24의 AI가 탑재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여기에 대한 설명도 읽어 줍니다. 여기까지 하셨으면 기본적인 설정은 다 마쳤습니다. 이렇게 기본 배경으로 돌아오면 아직 회색으로 보이는 어플들도 보일 것입니다. 옮길 데이터가 많다면 아직 좀 기다려야 합니다. 다시 스마트 스위치 어플로 들어가서 몇 퍼센트가 완료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스마트 스위치 어플에서 데이터 전송이 100%로 끝나게 되면 설정이 모두 완료됩니다. 이제 기존의 폰에서 새로운 폰으로 USIM칩을 옮겨 끼고 카카오톡을 로그인해 줍니다. 그러면 백업했던 대화 내용을 불러올지 물어볼 것입니다. 이때 대화 내용들을 모두 불러오면 됩니다.

자급제 개통(USIM 옮기기)

 이전 자료들을 모두 옮겼으면 이제 기존 핸드폰의 유심칩을 새로운 핸드폰에 옮겨줍니다. 옮겨 꼽고나서 새 핸드폰을 껐다 켜거나 비행기 모드로 바꿨다가 풀어주면 바로 개통이 됩니다. 이렇게 핸드폰이 개통이 됐으면 새 핸드폰에서 카카오톡을 실행하고 이전에 백업했던 정보로 불러와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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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뒤로도 은행어플, 주식 어플등 본인 인증하고 생체등록 하는 작업들이 많아서 2시간이 넘게 걸린 것 같습니다. 새로운 휴대폰 설정하는 것이 많이 편해졌다고는 하나 아직도 귀찮은 일이어서 더욱 휴대폰 바꾸기가 머뭇거려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새로운 휴대폰을 조금이라도 빨리 익숙해지기 위한 데이터 옮기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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